6교시 수업시간에 학교폭력예방교육 뮤지컬 관람이 있어 반 아이들을 데리고 체육관으로 모였는데 제목이 '나만 아니면 돼'라고 하더라구요.
학교에서 이런 뮤지컬을 관람할수 있다는것에 아이들도 기대가 커보였고 저도 처음이라 놀랐고 학교에서 퀄리티 좋은 공연이 나올 수가 있을까
기대반 걱정반인 상태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이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우님들의 퍼포먼스가 너무 멋졌고 연기력도 너무 좋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폭력'이라는 상황을 생각하면 가해자와 피해를 중점적으로 생각하기 일수인데, 이 작품은 '방관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에
우리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것도 큰 잘못이구나라는 메세지를 잘 들려주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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