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완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경배와 찬양 ‘목요모임’의 기존 찬양모임이 한국교회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 연극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난 2003년 태동한 한국기독교연극인협의회(회장 박병득 목사)는 기독교연극에도 찬양모임과 같은 모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목요 나드리’란 주제의 목요 드라마예배 모임을 개설, 오는 10월14일부터 추진키로 했다.
14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열린 드라마는 참여드라마, 가족시트콤, 어린이 교육드라마, 심리치유 드라마의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며, 드라마를 통해 나(Na)를 위한 드라마(DR)와 이미지 연극을 통해 또 다른 나(Na)를 발견하여 행복과 사랑 그리고 치유를 얻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목요 드라마 예배는 안양에 위치한 새중앙교회(박중식 목사)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개최된다. 아직은 초창기이기 때문에 지역별 소모임 형태는 갖추지 못하고 있으나, 개교회에 알려지면 지역별 소모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배는 총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경배와 찬양, 드라마 속으로, 말씀, 영상기도문, 특송, 축도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모임을 주최한 한국기독교연극인협회를 비롯, 기독교 연극과 뮤지컬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박상용(뮤지컬 마굿간 단장), 손현미(극단 말죽거리 총무), 성유미(극단 디아코노스 작가), 김누리(뮤지컬 마굿간 작가), 윤현정(KBS 코디네이터), 위트니스(새안산교회 모던워십밴드), 한철유(한국교회레크레이션 개발원 대표) 등 준비된 전문인들이 기획에 대거 참여하게 된다.
한국기독교연극인협의회 회장 박병득 목사는 “동모임은 출판과 방송사와 연계한 3원화 시스템을 통해 전국교회에 드라마를 보급할 예정”이라며“앞으로 드라마 자료는 전국기독교백화점과 방송사의 영상을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