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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투데이] cdm 축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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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굿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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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8 16:09
CDM축제 행사 일정
* 극단 위트니스(영락교회) : 죄수번호 1225(뮤지컬)
3일(토) 오후 4시, 7시
'죄수번호 1225 '는 베드로가 순교하기 전날,
그가 보냈던 날들을 감옥에서 떠올림으로 시작되는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예수님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베드로가 어떻게 예수님을 배신하고 다시 그에게로 돌아왔는지를 기본 뼈대로 삼고 있다.
과거(예수님과 함께 있던 날들)와 현재(감옥)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본 극은 '예수님과 베드로의 화해'를 말하고 있지만 그건 과거 완료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다.
예수님을 배신한 건 비단 베드로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닌 이 시대의 모든 크리스천들이 안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출연진 : 박병욱 강다형 전승민 이다일 윤회수 장창백 이승희, 박혜준, 이보경, 이현숙
*극단 더 클라운 : 덫에 걸린 웃음 한조각(판토마임)
4, 5일 오후 4시, 7시
배우가 객석과 관객사이로 뛰어 들어가, 물을 뿌리고 일상의 해프닝을 비일상의 즐거움으로 만들어 버림으로 배우와 관객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어 버리는 옴니버스 형식의 비언어 퍼포먼스 클라운 마임(Clown Mime)이다.
삐에로 광대곡에 환상적인 판토마임 테크닉, 다양한 소품과 음악, 수준높은 유머를 이용한 클라운 마임이라는 그릇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담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클라운 마임 특유의 색다른 즐거움과 예술적 감동, 그리고 언어보다 더 진한 복음의 세계를 전한다.
출연진 : 박창룡 노병호 서창수
*극단 시심 : 냉혈지대(정극)
6, 7일 오후 4시, 7시
마배덕은 잘 나가는 젊은 계장이었지만, IMF시기를 거치면서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에 빠져 있는 상태.
승진도 막막해졌다. 어릴적부터 친구였던 우용철은 늘 그에게 이것저것 부탁하고, 동생들도 부양해야 하고 그의 아내는 한 직장에서 만난 동료. 그러나, 제대로 결혼식도 올리지 못했다.
IMF 한파에 퇴직당하지 않으려 직장에서도 처녀 총각 행세를 하는 두 부부의 인내는 극에 달해 있는 상태 그 때 천재일우의 기회가 찾아온것이다.
신부전증으로 죽어가는 회장의 아들과 배덕의 도움으로 회사의 경비일을 하고 있는 용철의 신장이 딱 맞는다는 것이 아닌가?
희귀한 혈액형에 신체 거부반응도 거의 없다는 것. 그러나 용철은 신장을 팔기를 거부하고 회장의 미움을 사서 쫒겨다닌다. 죽을 고비를 서너차례 넘긴 용철은 마지막으로 배덕의 집을 찾아온다. 허나 배덕은 이미 회장과의 흥정을 다 끝낸 상태였는데 . . .
출연진 : 황배진, 김소영, 탁성준
*극단 디아코노스 : 인생버스 + 병아리신자 시끄러운 교회가다(정극)
8, 9일 오후 4시 7시
"실컷 웃고 뜨겁게 은혜받아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리자"는 것이 디아코노스의 슬로건이며, 그 가운데에 그리스도 십자가의 메시지가 강하게 전달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상은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들은 드라마라는 매체를 활용해 교회 안에서 믿음에 곤란을 겪는 성도들의 상한 심령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는 전문 사역의 길을 걷고 있다.
출연진 : 김기효, 조혜연, 김영민, 윤은대, 김영광
*극단 두란노 : 사로잡힌 영혼 주기철(정극)
10일 오후 4시, 7시
하나님의 영광을 찬탈하려는 악한 영들의 궤계를 물리치고, 한국 개신교 역사에 있어서 가장 빛나는 순교자인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 실화를 구성한 것이다.
일본 경찰에 의하여 몇 차례 투옥과 고문으로 인하여 몸이 많이 쇄약해진 목사님은 산정현교회에서 <5종목의 나의 기도>라는 최후의 유언과도 같은 설교를 하였다. 이후 목사님은 목사직 사면을 협박받았다.
일제는 목사직만 사면하면 신사참배를 강요하지 않겠다는 타협안을 내놓았다. 그만큼 목사님의 강단의 설교는 영적인 힘이 있었다. 그러나 끝까지 목회자로서의 신앙을 지키다 죽는 길을 택한 목사님은 일제의 온갖 고문과 회유을 받았다.
심지어 일제는 어머님과 부인 오정모 여사가 보는 앞에서도 고문을 가하기도 하였으나 하나님의 손길에 붙잡힌 주기철 목사님은 굳은 신앙의 의지와 오정모 여사의 기도와 승리를 위한 권면에 힘입어 7년여의 세월을 극심한 고통 속에 보내면서도 신앙을 잃지 않았다.
안질과 폐와 심장이 허약해질대로 허약해진 목사님은 병감으로 옮겨진 후 1944년 4월 21일 하오 9시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출연진 : 홍선우, 최우주, 권현안, 홍성림,이경희, 유화진, 김선민, 곽상탄
*극단 재채기 : 탈옥(정극)
11, 12일 오후 4시, 7시
작품의 Concept은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성서의 말씀을 바탕에 갈고 있으면서도, 성극이나 선교극이 공연되는 그 마당에는,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싶어지거나, 예수 믿는 이들을 존경하고야마는 기독교의 가치관의 멋이 담겨져야 한다는 재채기만의 고집이 있다.
주인공이 듣는 양심의 소리와 죄책감의 소리, 악의 본질의 소리 등이 탈주범의 귓전을 후벼파고든다. 마침내, 여리고 성 같은 탈주범의 아성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탈주범의 세상은 깨어져 가고, 성령이 비로소 주인되는 세상이 온다. 그 분께서 디자인 하신 그대로 그 자리에 나 비로서 왔다.
출연진 : 윤범호, 김향, 조동열, 이은원, 김몽호, 김규남
*극단 증언 : 빈방있습니까?(정극)
13, 14일 오후 4시, 7시
성탄극을 준비하던 어느 교회 고등부 연극반에서 연출교사는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진아 '덕구'에게 조연급인 여관주인역을 맡긴다. 모든 면에서 소외되고 있던 '덕구'는 눈물 겨운 연습으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해간다.
마침내 공연 날(12월 24일)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 앞에서 연극은 매끄럽게 진행된다. 그러나 여관 장면에 이르자 빈 방을 애타게 찾는 요셉과 만삭의 마리아를 보면서 극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던 덕구는 심한 갈등을 겪게 되고 끝내 울음을 터뜨린다.
출연진 : 정선일, 최종률, 박재련, 전병식, 박민우, 지왕근, 김정현, 원현경, 심문정
*극단 칼레오 : 흔적(정극)
15, 16일 오후 4시, 7시
우리는 현재 서양의 영향을 해방 이후 급속히 받으면서 개인주의가 바이러스처럼 급속히 확산되고 있음을 본다. 이 영향으로 신앙인들 조차도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만 잘 이루어지면 된다고 생각하고, 그 점에만 강조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내가 하나님께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고 이를 잘 수행하려는데 반해 내가 이웃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그리 많은 신경을 쓰지 않고 그저 상식선에서 예의를 벗어나지 않는 정도로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성경은 약한 자가 곤궁에 처해 있을 때 강한 자가 약한 자에게 그럴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보이는 사랑과 충성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여러 가지 흔적을 남긴다.
출연진 : 김용한 , 신희경, 이정환, 신현우, 황선희, 정다운, 전형숙, 김원도
*(사)뮤지컬마굿간 : 세월이 변해도(뮤지컬)
17, 18일 오후 4시, 7시
성경속의 제자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잘 깨닫지 못하는 경우를 알게 된다. 자신들의 일터속에 주님이 돕고 계시며 말씀하고 계시나 결국 이를 무시하는 가족들 최후의 만찬이 그러했듯, 어느 날 저녁식사를 하게 되면서 자신들의 시간과 일만을 표현하며 주님을 버리고 배반하게 되는데 . . .
주님의 십자가 사건과 이어지는 부활, 그러나 의심할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의 단편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습마저 사랑하시는 주님은 자신의 아픈 곳을 만져보라 하면서`모두에게 감동을 전해 주는데 . . .
출연진 : 이한성, 최보미, 고광윤, 조윤주, 정한나, 박유정, 윤찬호, 최금정
CDM축제,3일 화려한 개막!!
신영하 기자 yhshin@chtoday.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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